국부펀드 KIC, 국제금융 아카데미 개최 ...“해외투자 전문역량 강화”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 KIC가 주요 기관투자자와 현직 투자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해외투자 교육 과정을 개설합니다.

KIC는 오는 9월 8일부터 2023년 하반기 '국제금융 아카데미'를 열고 12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금융 아카데미는 해외투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KIC가 만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KIC는 이번 국제금융 아카데미에서 부동산, 벤처캐피탈, 사모주식, 헤지펀드, 사모채권, 인프라 등 대체투자 자산군별 현황과 투자전략, 리스크 관리, 책임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특히 대체투자 계약서 작성과 협상 전략, 해외 세무 관련 유의점, 위탁운용사 선정과 관리 등 투자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KIC는 설명했습니다.

진승호 사장은 "KIC는 해외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국제금융 아카데미를 충실하게 준비해 글로벌 투자 전문가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제금융 아카데미는 금융투자업과 자산운용업 등 현직 투자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은 오는 8월 30일까지로, 세부 사항과 신청 방법은 KIC 홈페이지(www.kic.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