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올해 1.6% 성장 전망 소폭 하향 조정"

추경호 "올해 1.6% 성장 전망 소폭 하향 조정"

2023.06.08.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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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1.6%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했지만 여러 상황 변화를 종합해 수정할 것이라면서 1.6%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성장률 전망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상수지의 경우 4월은 해외 배당 때문에 좋지 않았지만, 5월 이후로는 계속 흑자기조를 이어가 연간 기준 200억 달러 정도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무역수지도 반도체 수출이 회복되고 에너지 가격 안정이 지속된다면 3분기, 늦어도 4분기부터는 흑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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