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보기

(왼쪽부터) 배우 박선영 씨,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연합뉴스 제공]
AD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사장에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비서관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현대차그룹 부사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 전 비서관은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외교 경험과 인맥이 풍부한 김 전 비서관 영입을 통해 주요국 정부·의회·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 대한 정책적 판단 역량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김 전 비서관의 대외 업무 역량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비서관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외무고시를 거쳐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등 대통령 3명의 영어 통역을 내리 맡았다.
지난 2019년 외교부 북미2과장을 지내던 중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SK그룹의 중요 해외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윤석열 당선인의 외신 공보보좌역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내다 지난 3월 사퇴했다.
김 전 비서관은 배우 박선영 씨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했다. 박 씨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통해 김 전 비서관과 만났다고 밝혔다.
YTN digital 최보란 (ran61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 전 비서관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현대차그룹 부사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 전 비서관은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외교 경험과 인맥이 풍부한 김 전 비서관 영입을 통해 주요국 정부·의회·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 대한 정책적 판단 역량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김 전 비서관의 대외 업무 역량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비서관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외무고시를 거쳐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등 대통령 3명의 영어 통역을 내리 맡았다.
지난 2019년 외교부 북미2과장을 지내던 중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SK그룹의 중요 해외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윤석열 당선인의 외신 공보보좌역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내다 지난 3월 사퇴했다.
김 전 비서관은 배우 박선영 씨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했다. 박 씨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통해 김 전 비서관과 만났다고 밝혔다.
YTN digital 최보란 (ran61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