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에너지 공공기관 부채 70조 원 가까이 급증

지난해 에너지 공공기관 부채 70조 원 가까이 급증

2023.05.24.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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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의 부채가 70조 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를 보면 지난해 말 한전과 5개 발전 자회사, 가스공사 등 7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의 부채는 287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조 4천억 원 늘었습니다.

한전 부채가 192조 8천억 원으로 47조 원 늘었고, 가스공사는 52조 원으로 17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부채 증가는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한전 등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데 따른 것입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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