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편의점 CU 본사 납품업체에 '갑질' 여부 현장 조사 착수

공정위, 편의점 CU 본사 납품업체에 '갑질' 여부 현장 조사 착수

2023.05.22. 오후 3: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CU 본사가 납품업체를 상대로 이른바 '갑질'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오늘(22일) BGF리테일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공정위는 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CU 본사가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 "편의점의 경우 불공정 거래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편의점 분야는 납품 업체를 상대로 한 부당 반품과 판촉 비용 전가 등 불공정 거래가 백화점, 대형 마트 등 다른 업태보다 높아 조사가 다른 편의점 본사를 상대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의 조사 여부나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