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금융 여건이 급변하면 금융시장 가격변수 변동성이 확대되고 일부 금융기관에 대한 신용 경계감이 부각되며 취약부문의 잠재리스크 등이 현실화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SVB 사태 등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강해지고,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은이 금융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실물·금융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금융불안지수는 지난 1월과 2월 각 22.7, 21.8로 집계돼 5개월째 위기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한은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경제 주체의 신용위험과 무역수지 적자 등 대외 부문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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