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59·84㎡ 사실상 '완판'...소형 평수 무순위 청약 예정

둔촌주공 59·84㎡ 사실상 '완판'...소형 평수 무순위 청약 예정

2023.02.13.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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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59·84㎡ 사실상 '완판'...소형 평수 무순위 청약 예정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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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천여 가구에 이르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주요 주택형인 전용면적 59㎡·84㎡가 예비입주자 대상 계약에서 사실상 완판됐지만, 49㎡ 이하 소형 평형은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 등에 따르면 둔촌주공은 이달 7일부터 일반분양 물량 중 미계약분에 대한 예비입주자 동호수 추첨·계약을 진행한 결과 1차 마감일인 이날 59㎡·84㎡ 물량은 99%가량 계약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반분양 물량 4천786가구 중 59㎡와 84㎡는 각각 1천488가구와 1천237가구입니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전용 59㎡와 84㎡는 99% 이상 계약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오늘 일부 계약 포기자가 나오더라도 오는 17일까지 나머지 예비입주자들을 상대로 계약을 진행하면 무난히 완판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29㎡·39㎡·49㎡ 등 소형 평형은 예비입주자 대상 계약에서 계약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비입주자 계약에서도 계약되지 않은 물량은 다음 달 무순위 청약 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29㎡는 일반공급 5가구, 특별공급 5가구 등 모두 10가구에 그쳐 물량 자체가 많지 않지만 39㎡는 일반공급 541가구, 특별공급 609가구 등 총 1천150가구에 달합니다.

49㎡도 일반공급 424가구, 특별공급 477가구 등 총 901가구입니다.

특히 39㎡와 49㎡는 1순위 청약 당시 각각 1.04대 1과 1.55대 1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한 뒤 2순위 청약에서도 공급 가구 수 5배 규모의 예비입주자를 다 채우지 못한 채 마감됐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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