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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고물가 시대 MZ세대 생존 백태...'무지출 챌린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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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오르다 보니, 돈 자랑, 과시 행위를 뜻하는 플렉스의 시대는 가고 절약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무지출'과 '무소비'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요.

월급만 빼고 다 올랐다는 최근의 물가 상황을 반영한 겁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관련 내용을 검색했더니 이런 영상들이 나왔습니다.

한 달에 22일을 소비하지 않고 '무지출'에 성공했다는 영상도 눈에 띄고요.

사치를 버리고 알뜰한 소비를 통해 만원의 행복을 실천한다는 젊은 세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자만의 비결을 공유하기도 하는데요.

절약 팁을 나누거나, 2주간 지출한 내용을 올려 공감을 받기도 합니다.

한 시장조사 기관 자료를 보니, 응답자 절반 이상이 최대한 지출을 하지 않는 무지출 챌린지를 시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빅데이터를 통해서도 무지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에서 무지출, 무소비 언급량은 지난해보다 30%나 증가했습니다.

반면, 플렉스와 순간을 즐기자는 의미의 욜로에 대한 언급은 11%나 줄었습니다.

여행, 쇼핑, 명품 등에 대한 언급도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25% 넘게 감소했는데요.

물가와 소비에 영향을 많이 받는 MZ 세대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알 수 있죠.

하지만 지나친 소비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소비가 멈추면 국가 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는 만큼 현상 자체를 이해하고, 물가 상승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찾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윤덕환 / 마크로밀엠브레인 이사 (지난달 25일,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 (청취자 여러분들 가운데서도 한번 시도해 보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글쎄요. 그러다 보면 너무 각박해지려나요.) 시도하면 안 됩니다. 이 현상은 존재하기 때문에 이해하는 게 중요한데, 모두가 전 세계적으로 무지출, 무소비에 참여하면 국가는 멈춰요. 소비가 돌아가야지 사회 전체가 돌아가기 때문에. 2030세대한테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조금 이해할 필요가 있고….]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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