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렬 尹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후보자 첫 출근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송옥렬 후보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오늘(5일) 서울 회현동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은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근 불거진 성희롱 논란에 대해선 오늘 오후로 예정된 간담회에서 설명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송 후보자는 상법 권위자로 꼽히는 법조인으로, 그동안 공정위의 각종 기업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습니다.

최근엔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일하며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이에 대해 과오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