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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 24년 만에 '물가 6% 시대' 전망...7월에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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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권혁중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굿모닝 경제'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권혁중]
안녕하십니까.

[앵커]
6월 소비자물가가 오늘이죠. 잠시 후 8시 정도에 발표가 됩니다. IMF 외환위기 이후에 24년 만에 이제 6%대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저희가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그래픽 잠시 띄워주시죠. 보시는 것처럼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상승 추세를 보면 6%가 지금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권혁중]
지금 시장에서는 7%도 갈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일단은 6월에 물가상승률 6%는 기정사실화돼 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도 이미 인터뷰를 통해서 이제는 6%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시장에서는 물가상승률 6% 이렇게 내다보고 있고 사실 물가가 6%를 넘어간다 그러면 그러면 외환위기 이후에 24년 만에 6%를 넘어가게 되는 꼴이다 보니까 사실 그렇게 되면 저소득층 중심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실제 물가상승률이 6%로 진입을 한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24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사실 이 6%대를 잡기 위해서 정부가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사실 뾰족한 게 없다 보니까 7, 8월에는 더 오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오르는 이유를 좀 살펴봤습니다.

첫 번째로는 역시나 국제에너지 가격,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까 계속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고요. 두 번째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러시아 전쟁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안 뛰는 게 없죠. 곡물 가격 뛰고요. 유가도 뛰고요.

특히 곡물 가격이 뛰는 게 문제인데 수입 곡물 가격이 뛴다고 하면 우리가 먹는 것도 있지만 동물들의 사룟값이 높아지게 됩니다. 사룟값이 높아지게 되면 당연히 고기 가격이 높아지게 되고요. 고기 안 먹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외식 가격도 덩달아 같이 동시에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영향이 있을 수 있겠고요.

또한 환율도 문제가 되겠고 또한 하나 본다고 하면 공공요금도 같이 오르고 있잖아요, 7월부터. 그래서 공공요금이 오르기 때문에 또 물가 상승에 대한 압박. 그래서 7, 8월에는 더 오를 수 있다, 이렇게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오전에는 경제정책 수장들이 모여서 긴급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거시경제 리스크 요인들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는데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권혁중]
그러니까 사실 지금 통화정책 그다음에 재정, 금융당국 다 모여서 머리를 좀 맞댔습니다. 그만큼 물가상승의 압박이 서민경제 또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렇게 모였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복합경제 위기상황이 상당히 지속될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는 주의가 요망된다고 볼 수가 있겠는데 실제 금리가 상승기입니다. 금리가 상승된다는 얘기는 경기가 위축된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경기가 위축이 되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게 자꾸 강조드리지만 저소득층입니다. 저소득 가구는 실질임금이 떨어지다 보니까 사실적으로 물가상승 압박이 왔을 때, 경기가 위축됐을 때 가장 먼저 피해를 볼 수밖에 없겠죠. 또 한 가지 가장 우려스러운 계층이 바로 자영업자들입니다.

지금 한국은행에서 만약에 자영업자들의 대출 만기 연장이 9월까지거든요. 이게 유예가 안 된다고 하면 자영업자들이 버는 소득의 46%를 빚 갚는 데 쓸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한국은행에서 내보기도 했습니다. 그 정도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계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마 9월달 아니면 10월 이전에 만기 연장에 대한 얘기가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고 볼 수 있겠고 경기침체에 돈이 안 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계산이 빠릅니다, 금융 당국은. 계산이 굉장히 빨라요. 그러면 돈 줄이기에 들어가거든요. 먼저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됩니다.

그러면 돈이 시중에서 들어오게 되면 위험 관리 과정에서 아까부터 계속 말씀드리지만 저소득층이 돈 구할 데가 없다 보니까 사채시장이라든지 아니면 제3금융시장으로 빠질 수밖에 없거든요. 악순환이 계속돼버리거든요.

그래서 통화, 재정 이렇게 금융당국이 힘을 모아서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라고 볼 수 있겠고 특히 시장에서 가장 우려스러워하는 것. 아까 계속 금리인상기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빅스텝. 지금 7월에는 0.5% 정도 인상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7, 8 동시에 연속적으로 빅스텝의 가능성이 있거든요, 지금. 그래서 시장에서는 급격한 금리인상에 대한 충격 여파를 어떻게 하면 이것을 소화시킬 수 있는지 이거에 대한 어떤 연구라든지 아니면 시장의 반응, 이것을 아마 시장에서는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죠. 5%로 전망한 국제신용평가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우리 정부의 전망치보다 높은 거죠?

[권혁중]
그렇죠. 우리가 생각했던 것이 4.7% 정도였는데 국제신용평가사죠, S&P가 한국의 물가상승률 올해 평균적으로 5%로 예상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컨센서스보다 높게 예상을 하고 있고 예상을 하고 있고 특히 S&P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에너지 가격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결국에는 우리나라 또한 대만 마찬가지고요. 아시아권 전체 다 똑같은 평가를 했거든요.

원자재 가격 수입이 가장 클 수밖에 없는 나라들, 이런 나라들부터 인플레가 더 확산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S&P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호주, 대만 인플레 이런 것들이 중앙은행의 설정액보다 더 목표치를 초과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그런데 S&P가 보고서를 낸 것이 부정적인 이슈만 있는 건 아닙니다.

긍정적인 이슈도 같이 얘기를 했는데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6% 정도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물가상승에 대한 부분도 얘기했지만 이렇게 경제성장률도 같이 얘기하면서 사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나쁘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수출 모멘텀이 약해진 부분은 확실히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입 원가가 높아지다 보니까 재료를 만드는, 가공해서 처리하는 것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수입적인 어떤 측면, 수출적인 모멘텀은 약해진 부분이 있는데 하지만 우리나라의 내수, 일상으로 회복이 빨리 이뤄지면서 내수 회복이 어느 정도 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분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복합적으로 우리나라는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시장이 약간 복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번에는 증시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을 했고요. 국내 증시는 어제 코스피가 2300선을 간신히 지켰어요. 이게 이번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좀 강했다고요?

[권혁중]
이번에는 외국인들 그다음에 개인들이 매도세를 던졌습니다. 기관들이 온전히 다 사줬거든요. 그래서 기관이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 시장에서는 이렇게 평가도 하지만 일단 어제는 개인 매도세가 좀 높아졌다고 볼 수가 있겠고 코스피가 2300선 턱걸이를 했습니다. 실제 장중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었어요. 장중 딱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빠지면서 들어갔거든요.

그러다가 다시 오르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장중 연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었고 그다음에 개인들이 사실 어제 패닉 장세에 있었다.

왜냐하면 워낙 주가가 빠지다 보니까 공포 심리가 굉장히 높아진 시장이거든요. 그래서 개인들이 이제는 매도를 던졌다라고 볼 수 있겠고 그래서 어제 특징은 개인과 외국인들이 동시에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렇게 평가를 해 볼 수 있겠습니다.

기관매수가 들어오면서 간신히 2300선을 지키게 된 것이고 특히 어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4거래일 만에 반등을 했습니다.

사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삼전이나 SK하이닉스를 투자하신 분들 중에서 제가 반등이라고 하면 굉장히 뭐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워낙 떨어지다 보니까 이게 과연 반등이겠느냐라는 목소리도 나오거든요. 그래서 지금 상당하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빠진 상태고요. 그런데 지금 시장에서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왜 빠지냐 이거죠. 삼전이나 SK하이닉스가.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만의 문제뿐만이 아닙니다. 사실 대만도 마찬가지거든요.

이렇게 외국의 글로벌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요 종목들이 그 국가의 GDP에 상당한 차지하는. 우리나라나 대만 같은 경우, 특히 반도체 영향이 큰. 특별히 대만과 우리나라가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주가가.

그래서 이러한 영향들이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을 억누르고 있다고 평가를 해 보겠고 앞으로의 전망도 사실 좋지는 않죠. 그래서 지금 보합권에 계속 머물 가능성도 있고 무엇보다 더 빠질 가능성도 있다, 시장에서는 이렇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 저희가 2300선을 간신히 지켰는데 일각에서는 2050선이 진짜 바닥이다. 지금보다 250은 더 빠져야 된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권혁중]
사실 이런 리포트 전해 드리는 것 굉장히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보시면 안 좋으실 수 있는데 실제 굉장히 지금 과매도 상태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많이 빠진 상태이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바닥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계속 그러거든요. 이게 바닥인가 보다 했는데 지하층이 있는 거죠. 그래서 지하도 확인했는데 또 지하가 또 있고 그러다 보니까 계속적으로 빠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볼 수 있겠고 증권사 리포트도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거는 2050선도 갈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시장은 굉장히 혼란한 분위기로 가고 있다고 볼 수가 있겠고요.

특히 하단이 이제는 2050선이다, 이런 리포트도 계속 나오고 있다 보니까 개인투자자들이 지금 어떻게 투자를 해야 되는지 굉장히 헷갈리고 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장기투자로 본다 그러면 지금이 저점매수 들어가야 된다, 저가매수가 들어가야 될 타이밍이다라고 얘기는 하지만 워낙 지금 개인들이 이런 리포트에 놀란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믿지 않는 분위기이고 지금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내 돈을 지켜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도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증시 대기 자금을 얘기하죠. MMF라든지 아니면 지금 예적금이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그래서 역 머니 무브가 일어나고 있거든요. 오히려 은행으로 지금 돈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굉장히 급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당분간 돈을 지키는, 자기의 자본을 좀 지켜나가는 쪽으로 관리 리스크를 들어가야 되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주식 물타기에 지친 개미들이 실제로 채권에 몰리고 있다라는 그런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요.

[권혁중]
그러니까 사실 저는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 눈을 돌리는 것, 전체적인 거시적인 금융상태로 본다고 하면 나쁜 게 아니다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그런데 어려운 시장이기는 합니다.

[앵커]
채권이 대중적이지는 않잖아요.

[권혁중]
그렇죠. 대중적이지는 않은데 그게 이제는 너튜브라고 얘기하죠. 미디어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알려주다 보니까 개인투자자들이 그것을 보고 따라 추종하는, 그러니까 따라서 투자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사실 이런 YTN을 보시면서 사실 좀 정확한 정보를 보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니까 뉴미디어를 통해서 오는 정보들은 굉장히 느리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부정확한 정보가 많다 보니까 사실 쉽사리 개인이 채권 투자에 들어간다는 것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앵커]
이 부분도 설명을 좀 해 주시죠. 실제로 너튜브에 채권 같은 경우에 만기를 지키면 손해가 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분들도 많은데 손해가 안 납니까?

[권혁중]
손해가 나죠. 손해가 안 날 수가 없습니다. 사실 채권투자라는 것은 결국에는 만기라는 게 지정돼 있거든요. 그 안에서 과연 내가 어떻게 투자하냐에 따라서 높아질 수 있거나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채권투자라는 것은 그렇게 쉬운 시장은 아니다.

차라리 제가 권유드린다, 만약에 이 방송을 통해서 권유를 드린다고 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MMF라든지 이런 어떤 채권형 펀드에 차라리 투자하는 것이 돈을 지키는 데 더 현명하다고 말씀을 드리겠고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사실 신규, 새로운 시장에 들어가기보다는 이렇게 증시 대기자금이라고 얘기하는 MMF라든지 아니면 저는 오히려 예적금이 굉장히 높아졌어요, 금리가.

그래서 오히려 당분간은 잠깐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지켜나가는 어떤 관리가 좀 들어가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앵커]
전기료는 7월부터 올랐습니다. 그리고 6월에 열대야가 나타나고요.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는데 6월 기준으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7, 8월에 전력수요가 정점에 이르지 않습니까? 그때가 더 문제 아닌가요?

[권혁중]
그렇죠. 이게 사실 7월이 가장 정점에 올라야 되는데 6월에 또 정점을 찍었어요.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사실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6월에 전력수요 최대를 찍었는데 사실 6월에 7만 1800메가와트를 찍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전년 동월 대비 4.3% 정도 오른 거고 6월 기준 역대 최고치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7만 메가와트를 첫 돌파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이미 넘어섰죠, 지금. 넘어섰기 때문에 지금 최악의 전력난이 올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고 지금 전력 수요 급증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비율이 좀 문제인데 과연 예비율을 버텨줄 것인가. 전력예비율이 이제는 9%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보통 시장에서는 이런 얘기를 해요.

전력예비율이 10%는 돼야 안정적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지금 9%대로 내려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제는 전력예비율도 문제이다라고 볼 수가 있겠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7, 8월이 문제입니다. 가장 성수기 때 가장 전기를 많이 쓰거든요.

그래서 과연 전력예비율이 계속적으로 10% 이상으로 맞춰질 것인가. 시장에서는 비관적으로 보고 있고. 그래서 결국은 이제는 비상단계에 들어가지 않겠느냐, 시장에서는 이런 전망치도 나오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비상단계에 만약에 들어가면 9년 만이죠, 이게?

[권혁중]
그렇습니다. 이게 9년 만에 비상경보가 울릴 것이냐,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이게 2013년 8월에 전력예비율이 그 당시에 3.2%였습니다. 그러니까 엄청 떨어지다 보니까 사실 난리가 났었고요.

특히 산업계 중심으로 전기에 대한 수요가 그 당시에 폭발하기도 했었거든요. 가정도 그렇고 산업계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까 전력 수급난이 불거지기도 했었는데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경보 3단계 주의가 된다고 하면 정부, 공공기관 냉방은 사실 중단이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말 그대로 찜통더위 안에서 일을 하셔야 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고 볼 수 있겠고 또한 민간 사업장에도 강력한 절전 요청이 이뤄지게 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과연 이제는 어떻게 정부가 전력수급난을 해결할 것인가. 다행인 것은 사실 지금 원전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전의 힘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되지 않겠느냐. 시장에서는 조심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9년 전에 3%대였잖아요. 이때 당시에 블랙아웃이 발생했었습니까?

[권혁중]
블랙아웃까지는 가지 않았었습니다. 블랙아웃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최근에 한 번 있었던 것 같아요. 최근에 한 번 블랙아웃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하실 텐데 전기가 나간 상황이 있었는데 사실 그렇게 본다고 하면 블랙아웃까지 간다고 하면 가장 큰 문제가 역시나 산업계입니다.

산업계, 특히 물론 반도체 기관 같은 경우에는 예비전력이 있기 때문에 산업이 갑자기 무너지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과거 우리가 기억하실 때 삼성 반도체 쪽에서 전력이 한 번 끊긴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정말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고요. 특히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비중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만약에 블랙아웃까지 간다고 하면 우리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펀더멘탈이 무너질 수밖에 없거든요.

외국인들도 거기에 되게 집중을 해요, 사실. 우리나라의 전력수급에 대한 것도 개인들이 봤을 때, 국민들이 봤을 때 우리가 그냥 전기 끄고 켜는 문제라고 본다고 하면 외국인들은 그렇게 쉽게 보지는 않거든요.

우리나라의 산업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과연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이 이런 전력수급난으로 인해서 흔들릴 수가 있느냐, 없느냐 이런 걸 보기 때문에 사실 전력은 우리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에는 투자의 관점으로 봤을 때도 중요한 어떤 기준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정부도 이걸 압니다. 그래서 이런 전력수급난에 대해서 이제는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종합해 보면 더운 시기는 아직 안 왔고 전력수요는 늘고 있고 블랙아웃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그러면 정부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될까요?

[권혁중]
지금 예비전략을 최대한 높이려고 하고 있고요. 특히 민간이나 산업계에서 전기를 아껴 쓰는 정책들을 지금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비전력에서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특히 원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원전에 대해서 최대치로 가동률을 높이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예를 들어서 전기를 아끼게 되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절전한 만큼 돈으로 주는 이런 정책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게 에너지캐시백 사업인데 이런 것을 부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도입을 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절전, 전기를 아끼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이런 걸 우리가 캠페인이라고 얘기하잖아요. 전국적인 캠페인을 가지면서 전력 아끼기에 나섰다고 볼 수가 있겠는데 사실 자영업자 입장이나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아낄 만한 게 없거든요, 사실.

왜냐하면 장사도 해야 되겠고 손님도 받아야 되기 때문에 과연 시장에서 민간에서 어떻게 이걸 받아들일지는 모니터링을 하셔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유류 쪽에서는 좀 비슷한 제도가 있는데. 에코마일리지라고. 전기 쪽에서는 비슷한 게 없나요?

[권혁중]
전기 쪽에서는 사실 에코마일리지, 기름값을 아끼면 캐시백을 해 주잖아요. 이번에 나온 게 그래서 에너지캐시백이거든요. 전기를 아끼면 그만큼 세이브를 해 주겠다는 게 정부의 에너지캐시백이고 이게 사실 부분적으로 도입이 됐었어요.

그런데 이걸 전국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얘기하면서 민간시장에서 참여율을 끌어올리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래서 시장에서 또한 가계에서 과연 어떻게 호응을 할지 좀 지켜보셔야 되겠고요.

특히 지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7월에서 8월 가장 전기를 많이 쓰는 시기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제는 휴가 시즌이다 보니까 휴가 시즌에 과연 전기를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서 예비전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렇게 날은 더워지고 있는데 건설업계 경기도 좋지 않습니다. 지금 건설업계가 체감하는 경기 상황이 코로나가 발생했던 2020년 수준까지 내려갔다고요?

[권혁중]
이게 경기실사지수인데 건설 기업의 경기실사지수가 굉장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게 70포인트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70선에서 머물고 있다 보니까. 그러니까 100 이하다 그러면 건설업계에서 이렇게 보는 거죠. 경기가 더 안 좋아질 거야, 건설경기가. 이렇게 보고 있는데 지금 70선에서 머물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경기, 경제, 건설경기가 그렇게 좋지 않다라고 지금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는데 그러한 이유의 첫 번째로는 원자재 가격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금리가 인상되지 않습니까?

경기가 위축이 됩니다. 그러면 동시에 건설 쪽에서 사실 위축이 동시에 또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도 문제가 되고 있고 세 번째로는 화물 노조의 말 그대로 파업 때문에 레미콘이나 시멘트, 철강 이런 것들이 운송이 제대로 안 됐던 부분. 이런 것들이 반영이 되면서 이런 건설기업의 경기실사지수가 낮아진 부분이 있겠고요.

앞으로도 또 문제입니다. 건설기업의 경기실사지수가 낮아진다는 얘기는 결국은 건설이 안 된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문제는 뭐냐 하면 이렇게 노동계 입장에서는 건설경기가 살아야지만 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가겠죠. 그러다 보니까 건설경기를 과연 정부가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것을 시장에서는 굉장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경기가 위축될 때 정부가 재정을 써서 또한 공공자금을 써서 건설경기를 일으켜야 되는 부분의 숙제를 안고 있어요.

그런데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걸 자칫 만약에 건설경기를 정부가 힘을 써서 올린다고 하면 과거처럼 부동산 가격이 또 폭등할 여지도 있습니다. 굉장히 딜레마에 빠진 상태거든요.

그래서 과연 정부가 어떻게 건설경기를 균형점을 찾아가면서 살릴지 이런 부분도 시장에서는 굉장히 관심이 깊다.

하지만 지금의 팩트는 건설경기가 굉장히 안 좋고 앞으로도 안 좋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경제소식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권혁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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