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 투자 의혹'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사임

'차명 투자 의혹'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사임

2022.06.30.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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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진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존 리 대표가 지난 28일자로 사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신임 대표로는 이동진 메리츠금융지주 전무가 겸직 형태로 선임돼 2025년 정기주주총회 때까지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맡습니다.

앞서 존 리 대표는 차명 투자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시작되는 등 의혹이 불거지자 사표를 냈습니다.

금감원은 존 리 대표가 배우자 명의를 빌려 투자했는지를 포함해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를 살피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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