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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7주 연속 하락세...매수세 실종된 상황, 가장 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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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해만 해도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가상화폐도 그렇고 주식도 그렇고 부동산 투자하시는 분들 많았는데 이렇게 자산시장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부동산 시장의 경우에도 걱정스럽게 보는 시각들이 많은 것 같아요.

[기자]
너무 올랐으니까 조금 하향 안정화가 될 필요는 있겠죠. 지금 일단 약보합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주 한국부동산원에서 아파트 가격 지수 변동률이 나오는데요. 이번 주에 보면 전국 아파트값이 0.03% 내렸습니다.

지금 보면 계속 7주 연속 하락세고요. 낙폭도 조금씩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소위 말하는 강남 4구 서울 아파트값이 0.03% 하락했는데 강남 4구 동남권의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습니다. 이게 대선 이후에 처음으로 하락한 건데요.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면 절세를 위한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나오고는 있는데 매수세가 지금 실종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래가 되지 않으니까 가격은 계속 하락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역시 기준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 이 점을 꼽을 수밖에 없는데 기준금리가 오른다면 최소한 그만큼은 시장금리가 오르게 됩니다. 우리가 집을 살 때 현금으로 여기 있소 하고 사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어느 정도는 대출을 끼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금융 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조금 더 투자에 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약보합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이런 전망이 나오는데요. 변수는 있습니다.

8월에 임대차 입법에 따른 갱신계약이 만료되거든요. 이게 지금 4년 동안 억제해 왔던 전세보증금 그리고 월세가 한꺼번에 오를 수 있다. 전월세난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런 우려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전월세난의 문제점이 현실화가 된다면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다시 매매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고요. 이게 다시 부동산 시장을 불안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 약보합세의 가능성이 크기는 하지만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또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도 예고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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