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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 신분증 분실하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으로 금융사고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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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 신분증 분실하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으로 금융사고 막아야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전진영 PD
■ 방송일 :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 대담 : 류영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 검사분석팀 조사역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신분증 분실하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으로 금융사고 막아야

-신분증 분실 땐 '개인정보 노출자' 등록해야
-금감원 포털·은행서 가능...등록과 해제 간편
-1000여개 금융회사 전파...금융사고 예방 기여


◇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이번 코너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다양한 정보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알아두면 돈이 되는 금융 PICK! 오늘은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 검사분석팀 류영현 조사역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류영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 검사분석팀 조사역(이하 류영현)> 네 안녕하세요.

◇ 전진영>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하며 계속해서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는데요, 최근 보이스피싱 등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된 경우 유출된 개인정보를 타인이 이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어떤 시스템인지 간단히 설명부탁드립니다.

◆ 류영현> 신분증 분실 또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경우, 누가 내 개인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 대출을 받을까봐 걱정이 되실텐데요, 그렇다고 각 금융회사를 일일히 방문해 내 명의로 카드발급이나 대출을 하지 막아달라고 하기도 막막한 노릇입니다. 이 때 금융감독원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단 한번의 등록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전진영> 그렇군요. 그런데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은 어떻게 한번의 등록만으로 전체 금융회사에 대한 사고예방을 하는 건가요?

◆ 류영현> 예,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은 시스템 상에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등록하면, 해당 정보가 금융협회와 연결된 전용망을 통해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각 1,000 여개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전파되어 개인정보 노출자가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빠르고 편하게 노출사실을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전진영> 그럼 금융회사에 개인정보 노출사실이 알려지면 금융회사는 어떤 조치를 취하나요?

◆ 류영현> 금융회사가 개인정보노출 사실을 전파받으면 금융회사는 대출,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 진행 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합니다. 통상 비대면 거래 시에는 대면거래로 안내하고, 영업점 창구에서는 ‘본인확인 주의’ 팝업에 따라 금융회사 직원이 주소, 계좌번호, 카드결제일 등 다른 정보를 요구하여 금융거래를 시도하는 사람이 정말 본인인지를 더욱 철저하게 확인합니다.

◇ 전진영> 그렇다면 개인정보 노출사실 등록 후 본인이 직접 거래를 하는 경우에도 제한이 있어 불편하지 않을까요?

◆ 류영현> 그렇긴 합니다. 본인이 직접 금융거래를 하는 경우에도 비대면 거래가 제한일 될 수 있고, 대면 거래 시에도 일부 금융거래가 제한되어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의도용자의 금융거래를 제한하기 위해서는 본인확인 강화는 꼭 필요한 조치라고 하겠습니다.

◇ 전진영> 그럼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등록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별도의 가입절차를 거쳐야하나요?

◆ 류영현> 아닙니다. 등록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까운 은행 창구에 가서 영업점 직원에게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등록요청을 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검색해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포털 사이트 파인에서 직접 등록하는 방법입니다. 이 때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후 본인인증을 통해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전진영> 그렇다면 해제는 어떻게 하나요? 별도의 까다로운 절차가 있을까요?

◆ 류영현> 그리고 개인정보노출자 등록해제를 원하시면, 등록할 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간단하게 해제를 할 수 있고, 해제사실 또한 실시간으로 금융회사들에 전파되기 때문에, 해제가 번거로울까 걱정되어 등록을 망설이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 전진영> 네, 그렇다면 이 시스템은 지금도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나요?

◆ 류영현> 해가 갈수록 많이 사용되면서 작년 2021년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인기순위 1위 메뉴였습니다. 작년 총 노출사실 등록 건수는 20만 9천건으로 전년 대비 188 퍼센트나 증가하였는데요, 이중 절반 이상은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대응으로 등록된 것입니다. 즉,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은 명의도용으로 의한 금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 전진영> 그렇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이 더 널리 알려져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잘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류영현> 네 그렇습니다. 안타깝지만 요즘 보이스피싱은 언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잘 기억하고 계시다가 나 또는 주변인에게 명의도용 우려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잘 활용하여 금융피해를 방지해야 하겠습니다.

◇ 전진영>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 검사분석팀 류영현 조사역이었습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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