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올해 주식시장에서 24조 원 매수...대부분 손실

개인, 올해 주식시장에서 24조 원 매수...대부분 손실

2022.04.24.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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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올해 주식시장에서 24조 원 매수...대부분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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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과 증권상품을 대거 사들이고 있지만 대부분 종목에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은 지난 2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6조3천295억 원, 4조4천7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여기에 상장지수펀드 ETF 등 상장지수상품 매매 금액까지 합치면 올해 개인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한 규모는 24조3천300억 원에 이릅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상장지수상품을 포함해 10조8천300억 원을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종목들이 줄줄이 손실을 내고 있어 개인이 올해 10조 원 가까이 순매수한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14.43% 하락했습니다.

또 개인이 올해 각각 1조7천억여 원어치, 1조4천억여 원어치를 순매수한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도 각각 20.74%, 18.22% 하락해 개인들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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