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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장률 4% 달성...11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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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성장률 4%…2010년 이후 최고치
수출 1년 만에 9.7%↑…수입도 대폭 증가
민간 소비 성장률 3.6%…1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
설비투자 8.3% 증가…건설투자, 4년 연속 감소
[앵커]
지난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수출이 탄탄하게 이어진 가운데, 민간 소비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지난해 성장률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군요?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 GDP는 1년 전보다 4% 성장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였던 지난 2010년에 성장률 6.8%를 기록한 뒤 11년 만에 최고입니다.

세부적으론 수출이 9.7% 늘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수입도 8.4% 대폭 증가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민간소비인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에는 5%나 역성장, 그러니까 -5%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백신 접종 본격화와 맞물려 3.6%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부소비는 지난해에도 5.5%나 늘어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투자는 항목별로 다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기업체의 투자라고 볼 수 있는 설비투자는 8.3% 증가했지만, 건설투자는 -1.5%로 4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출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민간 소비 회복이 높은 성장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지난 2020년 연간 성장률이 -0.9%였던 기저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연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려가 컸지만, 4분기 성장률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기에 강한 경제라는 점을 입증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태현입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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