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G 주파수 경매...SKT·KT "LGU+에 불공정 특혜"

다음 달 5G 주파수 경매...SKT·KT "LGU+에 불공정 특혜"

2022.01.04.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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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달 5G 주파수를 추가로 경매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공개토론회를 열어 LGU+가 요청한 20MHz(메가헤르츠) 폭 주파수 가격을 천355억 원 플러스알파로 제시한 할당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주파수 대역 배치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LGU+가 경매를 낙찰받으면 통신 3사의 5G 대역폭은 각각 100MHz로 같아집니다.

이에 대해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는 불공정 특혜라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SKT와 KT 측은 이번 경매가 LGU+에 독점 할당되는 구조이며 특정 사업자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LGU+ 측은 주파수 이용 효율을 높이고 이용자 편익을 높이기 위해 할당이 꼭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이강진 (jin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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