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3.7%↑...9년 11개월만에 최고

11월 소비자물가 3.7%↑...9년 11개월만에 최고

2021.12.02.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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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7%가 상승했습니다.

이는 2011년 12월 4.2%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3.2% 상승률을 보인데 이어 두 달 연속 3%가 넘으면서 고물가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휘발유는 33.4%, 경유가 39.7% 올랐고, 돼지고기는 14%, 국산 쇠고기는 9.2%가 상승했습니다.

또 전기료는 2%, 상수도료는 0.9%가 올랐습니다.

서비스 비용도 급등하며 전세는 2.7%, 공동주택관리비는 4.3%가 상승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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