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테일러시에 짓는다

삼성전자, 美 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테일러시에 짓는다

2021.11.24.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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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내 파운드리, 반도체 위탁 생산 제2공장 부지를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건설과 설비 등 투자 비용으로 총 1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조 원이 투입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테일러시는 인구 만7천 명의 소도시로, 삼성전자의 기존 파운드리 공장이 있는 오스틴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 추격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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