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액 1조 달러 역대 최단기 달성...반도체 등 주도

무역액 1조 달러 역대 최단기 달성...반도체 등 주도

2021.10.26.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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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이 역대 최단기간에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6일) 오후 수출 5천122억 달러, 수입 4천878억 달러로 전체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10월에 1조 달러를 넘은 것은 1956년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입니다.

기존의 최단기 1조 달러 달성 시점은 2018년 11월 16일로, 이번 기록이 21일 빠른 것입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무역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반도체가 983억 달러로 가장 많고 석유화학과 일반기계, 자동차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는 지난 7월 기준으로 세계 8위를 기록 중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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