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보상하라"...손실보상 제외업종 피해 보상 대책 요구

"우리도 보상하라"...손실보상 제외업종 피해 보상 대책 요구

2021.10.26. 오후 3: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내일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자영업자 단체들이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소상공인 연합회는 각 행정 부처별 기금 등을 투입해 손실 보상에 준하는 현금성 지원을 해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정부는 영업금지, 시간제한, 인원제한, 영업행태 제한으로 소상공인들의 영업을 강력히 제한했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개인의 재산권까지 포기하며 방역에 협조했으나, 인원제한과 영업행태 제한이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입니다.

정부 명령에 성실히 따르면 파산이요, 따르지 않으면 범법자가 되는 길밖에 없는 소상공인들의 제대로 된 손실보상 요구는 헌법에 기반한 정당한 요구인 것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와 국회가 손실보상법 제외업종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를 전국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뜻을 모아 기대하는 바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