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민주노총 20일 총파업 철회하고 경제회복 동참해야"

경영계는 모레(20일)로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총파업과 관련해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경제회복 노력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위기 속에서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일터를 지키기 위해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당국은 총파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엄중히 물어 산업 현장의 법치주의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서울시의 자제 요청에도 오는 20일 전국 동시다발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