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압수된 짝퉁 상표는 샤넬...올해 1∼7월 51억원

가장 많이 압수된 짝퉁 상표는 샤넬...올해 1∼7월 51억원

2021.09.20.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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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위조상품 단속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상표는 샤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특허청에서 받은 '지식재산권·상표권 위반 적발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압수물품 가액 1위는 샤넬로 51억 원에 달했습니다.

샤넬은 지난해에도 총 36억 원어치의 위조상품이 적발돼 그 규모가 단일 상표 중 가장 컸는데, 최근 3년간 합계로는 에르메스가 225억 원으로 1위였습니다.

전체 위조상품 압수물품 가액은 2018년 365억 원에서 2019년 633억 원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160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양 의원은 "위조상품 거래는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특허청은 축적한 데이터를 참고해 위조상품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고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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