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10대 성수품, 9개 품목 가격 지난달 말보다 하락

추석 10대 성수품, 9개 품목 가격 지난달 말보다 하락

2021.09.14.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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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10대 성수품 중 9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달 말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한 결과, 10대 성수품 가격은 지난달 30일과 비교해 배추를 제외한 9개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10대 성수품은 배추, 무, 사과, 배, 닭고기, 밤, 달걀, 대추, 소고기, 돼지고기입니다.

돼지고기가 12.4% 하락했고, 닭고기와 소고기가 각각 6.4%와 5.6% 내려갔습니다.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들썩였던 사과와 배는 이달 들어 각각 0.5%와 4.7% 하락했습니다.

달걀은 지난 7월 30개 기준 한 판 가격이 7천 5백원 대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어제(13일) 기준 6천541원을 기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성수품 공급 대책 기간을 지난해보다 한주 늘린 3주로 정하고 성수품을 지난해 추석보다 1.4배 확대 공급하고 있습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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