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배당 제한 풀려 7월부터 자율 결정

은행권 배당 제한 풀려 7월부터 자율 결정

2021.06.25.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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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금융지주는 다음 달 1일부터 중간배당 또는 분기 배당 실시 여부와 배당 수준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순이익의 20% 이내로 배당할 것을 권고한 조치가 이달 말에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금융위는 은행과 은행 지주회사에 대한 자본관리 권고 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예정대로 6월 말에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올해 1월 정례회의에서 은행권의 배당 성향, 즉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것을 20% 이내로 제한하는 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직전 연도인 2019년 은행권의 평균 배당 성향은 26.2%였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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