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변동폭 4주째 1원 미만...ℓ당 전국 평균 1천534원

휘발윳값 변동폭 4주째 1원 미만...ℓ당 전국 평균 1천534원

2021.05.08.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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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1원 미만의 소수점 단위로 움직이며 4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3원 올라 ℓ당 1천534.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으로 올랐다가 지난달 상승세를 멈추고 최근 4주간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ℓ당 1천619.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0원 높아 가장 비쌌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서울로 ℓ당 평균 1천615원이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천510.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4.3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ℓ당 1천541.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천508.7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경제 회복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평균 2.4달러 오른 배럴당 66.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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