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금 오는 16일 사상 최대 13조 풀려...외국인 7.7조 배당

삼성전자 배당금 오는 16일 사상 최대 13조 풀려...외국인 7.7조 배당

2021.04.13.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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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6일 사상 최대인 13조 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합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결산배당에서 기존 결산 배당금인 보통주 주당 354원,우선주 355원에 특별배당금 주당 1천578원을 더해 지급합니다.

이에 따라 정규 결산배당과 특별배당을 합친 삼성전자의 배당금 총액은 13조1천243억 원입니다.

최대주주인 총수 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1조 원을 넘습니다.

작년 말 기준 고 이건희 회장은 7천462억 원, 이재용 부회장은 1천258억 원을 받습니다.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도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이 10.7%여서 모두 1조2천503억 원을 받습니다.

외국인에게 배정된 배당 규모는 약 7조7천400억 원으로 추산되고

개인 투자자들에게 지급되는 배당금 총액은 8천억여 원 규모로 1인당 평균으로는 35만 원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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