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노조, 채용비리 연루 징계자 승진에 반발

금감원 노조, 채용비리 연루 징계자 승진에 반발

2021.02.25.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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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정기인사에서 과거 채용 비리에 연루돼 내부징계를 받았던 직원들이 부국장, 팀장으로 승진한 것을 두고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은 채용 비리 가담자들을 고과가 좋다거나 업무능력이 탁월하다는 이유로 승진시키는 것은 선량한 금감원 직원뿐 아니라 공정한 사회를 기대하는 청년들을 좌절시키는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징계에 따른 불이익 부과 기간이 지났고 인사평가 결과가 우수해 이번 인사에 포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한[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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