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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생산성 하락과 투자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 GDP 추세 성장률은 2010년대 초반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2%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2000년대 연평균 3.6%보다 1.6%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1980년대 후반 7.7%에 이르던 추세 성장률은 1998년 4%까지 떨어졌는데, 낮은 달러·유가·금리 3저 호황 종료로 생산성 하락과 평균노동시간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01년 4.4%에서 2010년대 초반 2%로 하락한 것은 IT 붐이 꺼지면서 설비투자가 둔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한은은 이처럼 생산성과 가장 밀접한 추세 성장률을 높이려면 딥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 GDP 추세 성장률은 2010년대 초반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2%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2000년대 연평균 3.6%보다 1.6%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1980년대 후반 7.7%에 이르던 추세 성장률은 1998년 4%까지 떨어졌는데, 낮은 달러·유가·금리 3저 호황 종료로 생산성 하락과 평균노동시간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01년 4.4%에서 2010년대 초반 2%로 하락한 것은 IT 붐이 꺼지면서 설비투자가 둔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한은은 이처럼 생산성과 가장 밀접한 추세 성장률을 높이려면 딥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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