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살리자"...이달 말 최소 천만 명에게 소비쿠폰 뿌릴 듯

"내수 살리자"...이달 말 최소 천만 명에게 소비쿠폰 뿌릴 듯

2020.10.18.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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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이달 말부터 최소 국민 천만 명 이상에게 외식, 전시, 관광 등 분야의 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배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을 기점으로 8대 소비쿠폰 등 내수활성화 대책을 가동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입니다.

다만 소비 활성화 대책이 국민 간 대면을 늘려 코로나19 재확산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방역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대 소비쿠폰은 숙박, 관광 등 분야의 쿠폰을 의미하는데 숙박의 경우 예매·결제 시 3만~4만 원을 할인해주는 방식입니다.

기집행 규모를 고려할 때 이들 쿠폰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인원은 최소 천만 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앞서 8월을 기점으로 소비쿠폰과 각종 관광 이벤트 등을 연속 개최하려 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중단했습니다.

최두희[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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