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상장폐지 기로...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신라젠, 상장폐지 기로...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2020.06.19.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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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코스닥 바이오 기업인 신라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거래소는 "15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라젠이 이 기간 내 개선계획서를 낼 경우엔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가 연기됩니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따져보는 과정으로, 추후 심사 결과에 따라 신라젠은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 배임 혐의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주식 매매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으로 정지된 상태입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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