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새 트렌드 '디지털 전환·비대면 유통·홈코노미'"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새롭게 떠오를 3대 서비스산업 트렌드로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유통', '홈코노미'가 꼽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앞으로 재택근무와 원격강의가 확산되고 클라우드와 원격 솔루션 등 첨단 기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코로나19로 1분기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은 줄어든 반면 인터넷과 홈쇼핑 등 무점포 판매는 7% 넘게 증가했다면서, 택배와 온-오프라인 연결, 드라이브 스루의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이밖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가전 렌탈과 출장 청소 등 홈케어와 여가용 콘텐츠 등 홈코노미 산업이 주요 소비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코로나19가 일으킨 변화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세계적인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문화 콘텐츠 기업은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해볼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