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코로나19 확산 주춤하자 국제선 운항 재개

항공업계, 코로나19 확산 주춤하자 국제선 운항 재개

2020.05.22. 오후 1: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 확산 세가 주춤한 가운데 항공업계가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6일부터 인천~마닐라 노선을 주 1회 운항하기로 하고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다음 달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 중국 웨이하이, 마닐라 등 국제선 4개를 운영합니다.

최근 해외 국가들이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추세를 보이자, 진에어와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다른 저비용항공사들도 일부 노선의 예약을 열어뒀습니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노선을 차례로 운항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도 다음 달부터 미국 워싱턴과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노선의 운항을 50일 만에 재개하는 등 모두 110개 국제선 노선 가운데 32개 노선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부터 국제선 13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해 국제선 73개 가운데 27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