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줄자 주택사업경기 전망치 반등

코로나 확진자 줄자 주택사업경기 전망치 반등

2020.05.07.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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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자 주택산업 경기 전망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번 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실사지수 HBSI 전망치는 60.7로 지난달보다 18.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HBSI 실적치는 59.3으로 지난 3월보다 18.7포인트 올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계속된 지난달 HBSI 전망치는 42.1을 나타냈으며 지난 3월 HBSI 실적치는 40.6으로 역대 최저 전망치와 실적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BSI는 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로 전망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많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번 달 HBSI 전망치 반등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면서 나타난 기저효과라며 주택사업 경기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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