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폐쇄형 액상 전자담배 판매량 출시 이래 최소

1분기 폐쇄형 액상 전자담배 판매량 출시 이래 최소

2020.04.30.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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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 이후 올해 1분기 폐쇄형 액상 전자담배와 연초고형물 전자담배 판매량이 출시 이후 가장 적게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0년 1분기 담배시장 동향'을 보면 올해 1분기 폐쇄형 액상 전자담배 판매량은 90만 포드로,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분기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폐쇄형 액상 전자담배는 지난해 3분기 980만 포드까지 팔리며 인기를 끌었지만, 4분기에 100만 포드로 급감한 뒤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유해성 논란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을 권고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액상 전자담배 1포드는 일반담배 1갑으로 산정합니다.

기화된 액상을 연초 고형물에 통과시켜 흡입하는 연초고형물 전자담배 판매량도 30만 갑으로,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1분기 전체 담배판매량은 8억천만 갑으로, 1년 전보다 4.1% 증가했습니다.

김평정[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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