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연구원 "코로나19 재정지출...주요국들은 생계 지원과 고용 지원에 집중"

대외경제연구원 "코로나19 재정지출...주요국들은 생계 지원과 고용 지원에 집중"

2020.04.20.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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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응한 주요국의 재정지출이 개인의 생계와 고용 지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주요 국가들이 저소득층과 실업·휴직자 등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과 대출 지원, 실업보험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와 미국은 저소득층 현금 지급과 실업보험, 자영업자 지원 등의 지출 비중이 컸고, 일본과 중국은 고용지원금과 사회·의료보험료 인하 등에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화금융정책의 경우 미국과 중국, 일본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또는 동결을 통해 금융시장 충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주요국은 공통적으로 금융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기업 대출 확대와 회사채 매입을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평정[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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