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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취소로 갈 곳 잃은 대게·사과 싼 값에 풀려
Posted : 2020-04-1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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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 여파로 지역 대게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갈 곳이 없어진 러시아산 대게 물량이 마트에 저렴하게 풀렸습니다.

지역 축제 취소로 역시 판로가 막힌 농산물 판촉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러시아에서 수입한 대게들입니다.

대게 축제를 앞두고 대량 계약했던 물량들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 여파로 지역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소비도 줄면서 물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겁니다.

[정동명 / 대게 유통업자 : 신종 코로나 이후에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물량들이 60% 정도 (행사) 수요가 원래 되는데 물량들이 많이 남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형 마트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1년 치 물량을 사들여 싼 가격으로 판촉 행사에 나선 겁니다.

30톤, 2만5천 마리를 나흘 동안 판매합니다.

1.2kg 한 마리당 45,600원으로 기존 판매가보다 35% 정도 저렴합니다.

[조정식 / 서울 금호동 : 수산시장 가려다가 여기 있으면 사려고 마침 있어서 샀네요. 쪄서 먹으려고요.]

취소된 지역 축제 때문에 속상한 건 농민들도 마찬가집니다.

지역 축제에서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아예 없어지면서 판로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이런 농민들을 위한 농산물 판촉 행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트들에선 청도군 미나리나 신안 대파, 경북 영천 사과 등도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한풀 꺾였다고 해도 지역 축제 취소와 급식 중단, 소비 부진 같은 코로나 여파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 업자들을 위한 판촉 노력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인 만큼 소비자들의 꾸준한 동참 역시 중요해 보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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