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필요 시 채권시장안정펀드 확대 등 시장안정조치"
유럽중앙은행, 7500억 유로 채권매입 프로그램 가동
은행 외화 규모 늘리는 선물환 포지션 한도 상향 오늘 시행
유럽중앙은행, 7500억 유로 채권매입 프로그램 가동
은행 외화 규모 늘리는 선물환 포지션 한도 상향 오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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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가 또 폭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어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코스피는 2% 넘게 오르면서 1,6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습니다.
정부는 방금 전 필요하면 채권시장안정펀드 등을 확대하는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조금 전 우리 돈으로 1037조가 넘는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코스피, 상승 출발했군요?
[기자]
코스피는 2.19% 오른 1,626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13% 하락해서 16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1,600선 아래로 주저앉으며 9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3.39% 오른 501로 장을 시작했습니다만 지금은 0.66% 소폭 상승해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 6년여 만에 500선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정부가 조금 전 필요하면 채권시장안정펀드 등을 확대하는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조금 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750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037조 4000억 원을 시중에 풀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1조 달러 규모의 통 큰 부양책 등 각국이 줄지어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은 이 보다는 코로나19 공포를 자극할 수 있는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어제까지 10거래일 연속 순 매도세를 기록하며 급락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도 코로나19 공포를 자극할 수 있는 또 어떤 소식이 나올 지 이를 감안한 금융당국의 추가 대응책이 나올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3원 오른 1,257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은행 보유 달러 등 외화 규모를 늘리기 위한 선물환 포지션 한도 확대가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가 또 폭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어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코스피는 2% 넘게 오르면서 1,6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습니다.
정부는 방금 전 필요하면 채권시장안정펀드 등을 확대하는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조금 전 우리 돈으로 1037조가 넘는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코스피, 상승 출발했군요?
[기자]
코스피는 2.19% 오른 1,626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13% 하락해서 16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1,600선 아래로 주저앉으며 9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3.39% 오른 501로 장을 시작했습니다만 지금은 0.66% 소폭 상승해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 6년여 만에 500선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정부가 조금 전 필요하면 채권시장안정펀드 등을 확대하는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조금 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750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037조 4000억 원을 시중에 풀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1조 달러 규모의 통 큰 부양책 등 각국이 줄지어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은 이 보다는 코로나19 공포를 자극할 수 있는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어제까지 10거래일 연속 순 매도세를 기록하며 급락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도 코로나19 공포를 자극할 수 있는 또 어떤 소식이 나올 지 이를 감안한 금융당국의 추가 대응책이 나올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3원 오른 1,257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은행 보유 달러 등 외화 규모를 늘리기 위한 선물환 포지션 한도 확대가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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