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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는 임신테스트기 일부가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소비자원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테스트기 23개를 대상으로 시험해봤는데 7개의 정확도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들에 양성 반응이 나타나야 하는데 양성 표시인 두 줄이 아예 나타나지 않거나 일부 흐리게 나타났던 겁니다.
또 생리예정일 이전에 사용할 수 있는 조기진단용 제품 일부도 99%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런 제품을 판매한 업체들을 상대로 자발적인 회수와 판매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또 의료기기인 임신테스트기가 규격이나 시험방법이 구체적으로 없는 점이 문제라며 식약처에 지침 마련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소비자원은 테스트기 23개를 대상으로 시험해봤는데 7개의 정확도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들에 양성 반응이 나타나야 하는데 양성 표시인 두 줄이 아예 나타나지 않거나 일부 흐리게 나타났던 겁니다.
또 생리예정일 이전에 사용할 수 있는 조기진단용 제품 일부도 99%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런 제품을 판매한 업체들을 상대로 자발적인 회수와 판매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또 의료기기인 임신테스트기가 규격이나 시험방법이 구체적으로 없는 점이 문제라며 식약처에 지침 마련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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