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증권업 진출...카톡으로 거래 눈앞

카카오, 증권업 진출...카톡으로 거래 눈앞

2020.01.23. 오전 09: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간편결제 업체인 카카오페이의 증권업 진출이 사실상 허용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의바로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고 봤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10월 바로투자증권 지분 6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 심사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계열사 현황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심사가 중단됐다가 지난해 2심까지 무죄를 선고받은 뒤 심사가 재개됐습니다.

카카오페이가 가입자가 많은 카카오톡을 이용해 주식 영업에 나설 경우, 증권업계에 상당한 파장이 올 전망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