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명 중 7명 이상 "최저임금 일괄 적용 반대"

소상공인 10명 중 7명 이상 "최저임금 일괄 적용 반대"

2020.01.21.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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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상공인 열 명 가운데 일곱 명 이상이 최저임금 일괄 적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천200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 영향을 조사한 결과, 76.3%가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 업체의 77.8%가 최저임금을 사업장 규모와 업종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했고, 66%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8년과 비교해 사업체 31%는 인건비가 늘어났으며, 인상 금액은 월평균 61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조사 업체 가까운 절반에 가까운 46.8%가 최저임금이 계속해서 오를 경우 인력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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