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이 낙점한 ’AI 미래’...벤츠 손잡은 자율주행차

젠슨 황이 낙점한 ’AI 미래’...벤츠 손잡은 자율주행차

2026.01.08.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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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S 전시장…차세대 AI 칩·로봇까지
벤츠·엔비디아 합작 자율주행차가 가장 인기
젠슨 황 "AI, 소프트웨어 넘어 물리적인 몸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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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차세대 인공지능의 미래로 낙점했습니다.

인공지능 두뇌를 탑재한 로봇들도 CES 전시장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오늘은 어디로 나가 있습니까?

[기자]
네, 제가 있는 이곳은 엔비디아의 CES 전시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입니다.

이곳엔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부터 차세대 인공지능 칩인 ’베라 루빈’, 그리고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접목한 로봇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건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와 엔비디아의 합작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젠슨 황 CEO는 CES 기조 연설에서 AI는 이제 소프트웨어를 넘어, 물리적인 몸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AI의 몸’으로 지목한 게 바로 이 벤츠 차량이었습니다.

단순히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을 넘어, 차가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도로 위 상황을 스스로 학습하는 기능까지 더해질 예정입니다.

이번 CES 2026 전시장 곳곳에서도 자율주행, AI를 실은 AIDV 차량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웨이모와 위라이드 등 중국 로봇군단의 공세가 가장 거셌습니다.

여기에 죽스(ZOOX) 등 미국 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미중 기술 대결이 격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어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젠슨 황 CEO와 30분 동안 비공개 회담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엔비디아가 벤츠에 이어 현대차와 어떤 미래차를 구상할 것인지, ’깐부’의 협력 확대 가능성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인공지능의 또 다른 몸체죠, 로봇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됐을지 궁금한데요.

CES에서 어떤 로봇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역시 중국의 대 로봇군단이었습니다.

어색하고 뻣뻣한 로봇의 움직임은 이제는 옛말이 됐습니다.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뛰고 단체 군무를 하는 건 물론이고요.

게임 속 로봇과 같이 주먹을 날리고 뒤돌려차기 하는 모습에, 로봇관이 위치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노스홀에는 관람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귀엽고 작은 로봇이 집안을 누비는 홈 로봇 물론이고, 탁구를 치거나 의사처럼 척추 수술을 집도하는 로봇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제는 사람의 팔을 대신하는 걸 넘어 생각하고 판단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여기에 맞선 현대차의 아틀라스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람보다 우수한 작업 능력을 보이는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는 2년 뒤면 양산체제까지 갖춰집니다.

또, 바퀴 4개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어떤 지면도 쉽게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이동 로봇, ’모베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젠슨 황 CEO가 인공지능의 미래로 낙점한 피지컬 AI가 이제 한층 더 우리 삶 속으로 다가온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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