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서비스업 생산·소비 동반 감소

충북 서비스업 생산·소비 동반 감소

2019.11.08.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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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관련 지표가 동반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3분기 충북의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3%와 4.2%씩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의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과 비교해 감소한 것은 현재 기준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입니다.

충북과 인접한 대전과 충남 역시 서비스업 소비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와 2.3%씩 줄었습니다.

이는 세종의 인프라가 점점 더 갖춰지면서 세종 거주민들이 주변 지역에서 소비하기보다 세종 안에서 하는 소비를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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