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로로 반 접히는 새 스마트폰 공개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가로로 접히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조개처럼 가로 방향을 축으로 여닫는 방식의 이른바 '클램셸'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정혜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기조연설에서 '갤럭시 폴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소형의 폴더블폰으로 기존 사용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새로운 형태를 반영한 제품의 명칭이나 출시 시기, 가격대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