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검출' 어린이 핼러윈 의상 리콜 명령

'유해물질 검출' 어린이 핼러윈 의상 리콜 명령

2019.10.29.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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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축제용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의상 2종류에서 납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핼러윈 관련 의류와 장신구 52개를 조사한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2가지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주식회사 신화트루니에서 만든 '히트인 핼러윈 긴팔상하 세트'에는 유해 중금속인 납이 1kg에 149mg 든 것으로 나타나, 안전기준치를 1.7배 초과했습니다.

또 주식회사 유에스 어패럴의 '할로윈 해골 튜튜드레스'에서는 역시 안전기준치의 1.7배가 넘는 1급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습니다.

산업부는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 이 제품을 '위해상품'으로 등록하고 소비자에게는 교환이나 환불 조치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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