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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에 2.6조 추가 투입..."마른 수건 짜는 심정"
Posted : 2019-09-0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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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2조 6천억 원을 급히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대외 악재는 중첩되고 내수마저 침체 우려가 커지자 "마른 수건을 짜는 심정"이라며 나랏돈을 더 풀기로 한 것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하반기로 오면서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낮추는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마저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우리 경제를 뒤흔드는 대외 여건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입니다.

[김용범 / 기획재정부 1차관 : 2.4∼2.5% 7월에 수정했던 목표치 달성이 사실은 달성 자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여기에 물가마저 사실상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물가 하락과 경기 위축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정부는 나랏돈을 추가로 더 풀어 경기부양에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정부 재정에서 1조 6천억 원, 공공기관의 내년 투자금액에서 올해로 끌어온 1조 원을 합쳐 모두 2조 6천억 원을 더 집행하기로 한 겁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마른 수건 짜는 심정으로 추가적으로 고민해 온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대책을 논의하고 최대한 조속히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집행 속도도 높여 추경 예산은 이번 달 안에 75%까지 집행한 뒤 연말까지 100%를 달성하고, 85에서 90%에 머물던 공공기관 투자 집행률도 올해는 100%로 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내수를 살리기 위해 출퇴근용 고속버스에 정기권을 도입하고 추석 후 한 달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할증을 없애는 등 여러 할인 제도도 도입됩니다.

또 생활 SOC 사업으로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고 고용과 산업 위기 지역의 지원도 강화합니다.

정부는 현대차 신사옥 같은 민간 투자도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진행 상황을 살피기로 했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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