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분양가상한제 저지 대규모 시위

다음 달 초 분양가상한제 저지 대규모 시위

2019.08.28.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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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사업 조합들이 다음 달 6일 서울 시내에서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소급적용 저지를 위한 대규모 시위를 엽니다.

미래도시시민연대는 17개 정비사업조합이 '분양가상한제 소급적용 저지를 위한 조합원 총궐기대회' 1차 준비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조합은 둔촌주공과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개포주공 1단지 등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거나 목전에 둔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입니다.

이 밖에도 10개의 조합이 서면으로 위임 결의에 동참했으며 이번 시위에 참여하는 조합은 80여 개에 이를 것이라고, 미래도시시민연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집회를 통해 상한제 적용을 '입주자모집공고'로 소급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가 상한제를 강행한다면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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