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 화재 안전시설 보강 최대 4천만 원 융자

다가구 화재 안전시설 보강 최대 4천만 원 융자

2019.05.23.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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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시설의 화재 안전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융자사업을 시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부터 화재를 막기 위해 주택 마감재를 불에 잘 타지 않는 소재로 바꾸고,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비용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3층 이상 필로티 구조의 주거용 건물 가운데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입니다.

융자 규모는 모두 500억 원이고, 주택도시기금이 한 건물에 최대 4천만 원까지 연 1.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비용을 빌려줍니다.

화재 안전시설 보강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융자 대상 확인서를 받은 뒤 전국 우리은행 지점에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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