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리디노미네이션 계획 없다"

이주열 한은 총재 "리디노미네이션 계획 없다"

2019.04.18.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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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화폐단위 변경, 리디노미네이션의 추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설명회에서 리디노미네이션의 기대효과도 있지만, 부작용도 많아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리디노미네이션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논의할 때는 됐다고 말한 것은 원론적인 의견이라며 지금 당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엄중한 경제 현실을 고려할 때 지금은 경제의 활력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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