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런 서비스가? 공항 이용 '꿀팁' 알려드려요

[앵커]
요즘은 여름 휴가철뿐만 아니라 명절 연휴에도 해외여행 떠나는 분들 많은데요.

공항을 꼼꼼히 살펴보면 출국 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가 적지 않습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김현우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명절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길에 오른 이정선 씨 가족!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유모차 대여소입니다.

신분증과 항공권만 제시하면 무료로 유모차를 빌려 편하게 출국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정선 / 청주시 가경동 : 아이를 안고 게이트까지 가야 하는데 바로 와서 유모차를 빌려서, 또 게이트 앞에서 반납할 수 있으니까 여행하기 훨씬 더 편리한 것 같아요.]

'한가족 서비스'를 이용하면 낯선 해외여행 길이 상당히 편해집니다.

전용카운터에서부터 항공기 탑승을 담당 직원이 함께 이동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현지 직원이 마중객과의 만남 장소까지 안내해줍니다.

따뜻한 나라로 떠나기 전, 입고 온 두꺼운 외투는 공항에 맡기고 출발할 수 있습니다.

떠나기 전 통신사 로밍센터를 방문하면 불필요한 요금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가입한 이동통신사 로밍센터에 들러 음성이나 데이터 로밍에 대한 상담을 미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선영 / SK텔레콤 로밍센터 매니저 : (해외에서) 데이터가 불필요한 분들은 요금 나오지 않도록 안전하게 차단 도와드리고 있고,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하면 나라별 맞춤 요금제를 따로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 3천만 명 시대!

공항 곳곳에 마련된 각종 편의 서비스를 찾아본다면 명절 연휴, 북적이는 공항에서 다소나마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