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7% "올해 설 상여금 없다"...평균 지급액 7%↓

기업 47% "올해 설 상여금 없다"...평균 지급액 7%↓

2019.01.11. 오전 09: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기업 47% "올해 설 상여금 없다"...평균 지급액 7%↓
AD
기업의 절반가량이 올해 설 명절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8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7%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지급 이유에 대해서는 자금 여력이 부족이나 경영실적 부진 등 사실상의 경영난을 꼽은 응답이 64%에 달했습니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직원 한 명에게 평균 71만 원을 줄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7년 78만 원과 지난해 76만 원보다 각각 9%와 7% 줄어든 수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